한진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배송직원들은 택배서비스혁신팀 산하 고객서비스센터의 지원을 받게 된다.
고객 클레임이나 배송 주소 오류, 배송직원이 수행 불가한 고객 요청 등 지원이 필요한 현장업무 및 배송직원의 애로사항을 소통채널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 현재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배송직원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기능이 추가돼 간단한 방법으로 전담직원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해진다.
이에 앞서 한진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 응대요령 및 업무지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어플리케이션 '배송직원 서비스 가이드북'을 운영하고 있다.
용모와 복장 및 차량 관리방법, 고객 방문 또는 부재 시 행동요령 고객 서비스와 직결되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10월 도입한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를 대리점 대상에서 배송직원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배송직원 처후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전력하고 있다.
한진은 이번 배송직원과 본사 간의 소통채널 기능 추가로 효율적인 현장업무와 고객 접점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한진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해 배송직원 처우개선 노력과 함께 현장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다"며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현장지원을 통한 서비스 개선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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