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행사기간인 11일부터 22일까지 식품, 가전, 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해 판매한다.
13일에는 ‘오랄비 어린이용 칫솔’(8종)을 1만1천 원, 14일은 ‘쫄깃쫄깃 참쥐포’(10장)를 80% 할인한 1천100원, 15일에는 ‘락앤락 소프트핸들 보냉병’을 91% 싼 1천1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싸이닉 립틴트’(1천100원), ‘미니 선풍기’(1천100원), 원목 티테이블(1만1천 원) 등을 선보이며 출석 체크를 하면 포인트, 마일리지 등을 지급하는 당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제로 11번가가 7월1~10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밤 9시 이후 모바일 야간 쇼핑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밤 9시부터 12시까지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모바일 매출 비중 역시 PC(48%)를 뛰어넘은 52%로 집계됐다.
야간 모바일 쇼핑 주요 고객은 30대 여성이었으며, 해당 시간대 주요 구매 품목은 여성의류, 쌀, 기저귀 등이었다.
11번가 김진욱 마케팅기획팀장은 “바쁜 하루 일과가 끝난 뒤 취침 직전 모바일 쇼핑을 즐기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상품을 결제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에서는 2030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쌀, 생수 등과 같은 생필품과 탄산수, 보조배터리 등 트렌디한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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