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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외환은행 통합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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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외환은행 통합 전격 합의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07.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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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대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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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김한조 외환은행 은행장(왼쪽 세 번째),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왼쪽 네 번째), 강래석 외환은행 노조 부위원장(왼쪽 두 번째), 김기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직본부장(왼쪽 첫 번째), 김병호 하나은행 은행장(왼쪽 일곱 번째), 김창근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왼쪽 여섯 번째), 김명란 하나은행 노조 부위원장(왼쪽 여덟 번째), 김재영 하나금융지주 상무 (왼쪽 아홉 번째) 가 13일 오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에 전격적으로 합의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오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근용 외환노조위원장, 김기철 금융노조 조직본부장과 하나은행측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창근 하나노조위원장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합의서에 서명을 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김정태 회장이 김근용 외환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외환노조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물밑 접촉 노력을 통해 성사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는 오늘 금융위원회에 양행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통합절차에 돌입한다.

향후 절차는 금융위원회의 예비인사 승인을 득한후, 주주총회와 금융위원회 본승인을 거쳐 통합법인이 출범하게 된다.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전국금융산업노조 외환은행지부는 2.17합의서를 존중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에 동의하며,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합의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통합은행의 상호는 ‘외환’ 또는 ‘KEB'를 포함해 오는 10월1일까지 통합법인 출범을 완료할 예정이다. 합병 후 2년간 인사운용 체계를 출신은행 별로 이원화해 운영하며 이원화 운영기간 중 교차발령은 당사자간 별도 합의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통합은행의 고용안정 및 인사원칙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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