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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일산 킨텍스서 ‘롯데 블랙 슈퍼쇼’…최대 8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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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일산 킨텍스서 ‘롯데 블랙 슈퍼쇼’…최대 80% 할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7.22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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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물량을 쏟아낸다.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 동안 1만3천㎡(4천 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관행사를 열고 누적 재고 털기에 나선다.

이번 ‘롯데 블랙 슈퍼쇼(LOTTE BLACK SUPER SHOW)’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320여 개, 총 200억 원 규모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메르스 등 겹치면서 침체된 소비심리를 자극해 하반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대치동 컨벤션센터 세텍(SETEC)에서 진행했던 ‘블랙쇼핑위크’의 확장판이다. ‘블랙쇼핑위크’는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협력사들의 재고 누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기획했다. 당시 롯데백화점 협력사 300여 개가 총출동해 150억 원 물량의 초특가 상품을 공개했다. 이에 행사 6일 동안 방문객 30만 명, 매출은 목표의 2배인 60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 블랙 슈퍼쇼 포스터.jpg


롯데백화점은 일산 킨텍스에서 두 번째 실험에 나선다. 협력사들의 누적 재고 소진을 돕는 것이 목적인 만큼 마진은 기존 대비 6% 포인트까지 낮게 책정해 협력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양한 파격가 품목도 눈에 띈다. 지방시, 끌로에, 멀버리, 에트로, 마이클코어스 등의 유명 명품브랜드의 핸드백, 액세서리, 의류 등 병행수입 제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와 연계해 유명가전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했다.

더불어 가전·가구, 해외명품, 주얼리·시계, 모피 제품을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매일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는 샴푸린스 세트, 주방세제(2종) 등의 감사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먹거리, 즐길거리를 보강해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쇼핑 박람회’ 형식으로 준비했다.

우선 국내외 유명 먹거리 7개가 총집합한다. 본점에 입점해있는 지역 명물을 비롯해 일본의 유명 디저트인 프리미엄 냉장크림빵 ‘핫텐도’, 치즈타르트 ‘파블로’, 잠실점에 있는 부산 ‘삼진어묵’과 특별 행사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속초 ‘만석닭강정’, 전주 ‘풍년제과’, 홍콩의 명물 ‘제니쿠키’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는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 원미연, 박강성 등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쿠킹 클래스, 메이크업쇼 등 행사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쇼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세텍에서 진행했던 블랙쇼핑위크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규모를 키운 대관행사를 기획했다”며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 데 앞장서고 소비심리 붐업을 통해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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