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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왕, 상반기 라면시장 강타…TOP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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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왕, 상반기 라면시장 강타…TOP10 진입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7.2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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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왕이 출시 2개월 만에 라면시장 TOP 10에 등극했다. 6월에는 매출 신기록을 세웠으며 농심의 시장점유율도 3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오뚜기와 팔도가 짜장라면을 출시한 만큼 하반기 NO.1 자리를 둘러싸고 치열한 점유율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농심 짜왕은 6월 128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두 달 연속 2위에 올랐다. 5월 83억 원을 올린 것에 비해 54% 증가한 수치다.

농심 측은 “라면 신제품 출시 이후 이 같은 실적을 거둔 사례는 국내 라면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짜왕 마트_s.JPG
짜왕은 올해 상반기 전체 라면시장 순위에서도 누적매출 220억 원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짜왕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상반기 라면시장 순위 TOP10 제품 중 농심 제품이 7개에 달했다. 나머지 3자리는 오뚜기와 삼양식품, 팔도가 하나씩 차지했다.

이 같은 짜왕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농심은 6월 라면 시장에서 유일하게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농심은 6월 63%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오뚜기는 16%, 삼양식품은 10.9%, 팔도는 1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짜왕의 연이은 매출 신기록으로 ‘짜왕 연매출 1천 억 클럽(파워브랜드) 입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농심은 하반기에도 짜왕 판매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정형돈’을 짜왕 모델로 발탁해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으며 대형마트 판촉행사, 온라인 고객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이 비록 두 달 남짓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라면시장 전체를 대표할 만큼의 인기와 브랜드 파워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업체들의 라면 신제품이 전무한 상황에서 짜왕은 굵은면발과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라는 새 트렌드를 창출해 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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