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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RAV4 '쌍두마차' 앞세운 토요타, 가솔린 SUV 판매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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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RAV4 '쌍두마차' 앞세운 토요타, 가솔린 SUV 판매 상승세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7.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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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토요타가 올해 상반기 가솔린 SUV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올해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한 미니밴 '시에나'와 크로스오버 SUV 'RAV4'가 그 주인공이다.

두 가솔린 모델은 본격 휴가철을 앞둔 지난 달 레저용 차량 인기에 힘입어 올해 월 단위 최고 판매대수를 달성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고급 미니밴 시에나는 올해 상반기에만 413대가 판매되면서 수입 미니밴 중 판매대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87대) 대비 43.9%가 증가한 것으로 특히 지난 달에만 125대가 판매되면서 시에나 출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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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는 2011년 11월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쾌적한 실내공간, 3열 파워폴딩 등 다양한 편의장치과 동급 최고의 안전 성능을 갖추면서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특히 국내 수입밴에서는 유일하게 4륜 구동 모델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2월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은 미국 내 판매되는 최고급 사양인 LIMITED(Sienna 3.5 LIMITED, Sienna 3.5 LIMITED AWD)에 국산과 수입 미니밴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다양한 편의/안전장치를 기본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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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에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8개 SRS 에어백, 유아용 차량 안전시트 장착 등 대폭 강화된 안전사양과 한국형 내비게이션, 4.2인치 TFT LCD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돼 국내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2015 뉴 시에나는 한국토요타가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일본 본사와 미국 생산공장이 이를 꾸준히 제품개발에 반영한 토요타 고객만족 실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토요타가 국내에 데뷔한 2009년에 처음 선보인 RAV4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861대가 팔렸다. 경쟁모델인 혼다 CR-V를 제치고 동급 가솔린 SUV 중에서는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2013년에 출시한 4세대 RAV4는 넓은 실내공간과 동급 최대 수준의 트렁크 용량으로 실용성이 장점이다. 이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기본 장착됐고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 시스템'이 스포츠 모드와 연동돼 코너링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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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양에서도 전 모델에 '전면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까지 동급 최다인 '8 에어백'이 기본 장착돼 최상의 안전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뒷도어의 열림 높이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파워백 도어, 사각지대 감지장치(BSM)와 같은 첨단 사양을 전 차종에 기본 장착했음에도 3천만 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한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캠핑문화가 가족단위의 특별한 여가가 아닌 대중적 여가문화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미니밴이나 SUV같은 다목적 차량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토요타 스마트 오토캠핑'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에도 국내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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