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비디오 LTE 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6천614억 원, 영업이익 1천92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6.3%나 폭증하면서 수익성 향상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5.3%, 직전분기 대비 40.9% 증가한 1천159억 원이다.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1조3천300억 원을 달성했다. 안정적인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디오 LTE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LTE 트래픽도 증가한데 따른 결과다.
LTE 서비스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약 910만 명을 기록했고 LTE 가입자 비중은 78.6%다.
유선 수익은 IPTV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8천166억 원을 달성했다.
TPS 사업은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약 972만 명을 기록했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한 3천594억 원을 올렸다. 특히 IPTV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고 가입자도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212만 명을 확보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4천757억 원을 지출해 직전 분기 대비 5.6% 줄여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김영섭 경영관리실장은 "본원적 경쟁력인 품질 최적화에 대한 기술력, 차별화된 핵심서비스, 영업 채널의 생산성을 바탕으로 뉴라이프크리에이터로서 LTE 비디오 서비스와 IoT분야를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