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매주 화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할인 항공권을 매월 첫 화요일부터 14일간 구매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8월 4일부터 제주노선과 20여개 국제선으로 대상 노선이 확대 적용되며 매월 일부 노선에 대한 선착순 초특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임박특가' 항공권은 수시로 오픈해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할인 항공권 명칭을 '오즈 드림페어'로 일원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즈 드림페어 항공권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무료업그레이드 이용권, 여행가방, 커피머신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두성국 아시아나 여객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했다"며 "오즈 드림페어를 통해 다른 여행객들 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시아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초특가 행사와 임박특가 항공권은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자주 확인한다면 큰 행운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