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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롯데그룹 계열사 '불매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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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롯데그룹 계열사 '불매운동' 시작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8.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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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4일 총수 일가끼리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롯데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선포했다.

금소원은 “총수와 총수 일가만 배불리는 지배 구조나 그들의 제왕적 사고와 형태는 이제 도를 넘었다”며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등 롯데 전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롯데의 관련 그룹사에 대출한 금융회사, 투자한 국민연금 등도 롯데 그룹에 대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관점에서 대출과 투자를 재점검 해야한다”며 “금소원은 향후 롯데와 관련된 금융사, 국민연금 등 관련자들이 어떻게 실행했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소원은 “국내외 관련 단체들과 연대해 재벌이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장 경제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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