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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식약처장이 전남 화순에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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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식약처장이 전남 화순에 간 이유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8.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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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일 오후 백신을 만드는 녹십자 화순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녹십자가 개발하고 있는 4가 독감 예방백신 및 올해 하반기에 사용될 예정인 독감 예방백신의 제조와 품질관리 등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독감 예방에 필수적인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녹십자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4가 독감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해도 4가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4가 독감 백신은 기존의 3가 백신보다 균주를 하나 더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등은 ‘4가 독감 백신’의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4가 독감균주는 A형 바이러스주 2종(H1N1, H3N2)과 B형 바이러스주 2종(Y: Yamagata, V: Victoria)이다.

김 처장은 김영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신준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서갑종 광주지방청장을 대동할 예정이다. 이에 허은철 녹십자 사장과 지희정 본부장 등이 참석해 현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요즘 에볼라,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백신 자체 생산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식약처는 백신 주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에서 자체 생산 가능한 백신의 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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