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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종 '레터피싱'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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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종 '레터피싱' 주의 당부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8.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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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1일 검찰을 사칭하는 우편물을 보내는 신종 레터피싱(Letter-phishing)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레터피싱은 검찰 직원을 사칭해 가짜 출석요구서를 보낸 후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유도하는 새로운 유형이다.

인터넷도박 사이트 상습 도박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포통장이나 불법 자금세탁 정황이 확인됐다며 물어볼 게 있으니 검찰로 나와 달라는 출석 요구서가 배송되고 출석 관련 문의를 위해 출석요구서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면 보이스피싱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우편물을 통한 출석요구서를 받으면 발송자 주소와 이름, 수신 전화번호 등을 각별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찰 출석과 관련된 사안이면 검찰청(1301)으로 사실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융사기 정황이 뚜렷할 경우 경찰서(112)에 신고하거나 금감원 콜센터(1332)로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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