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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상태 불량한 배달앱 등록 업체 28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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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상태 불량한 배달앱 등록 업체 28곳 적발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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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에 등록된 야식업체들 중 위생상태가 불량한 일부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배달앱 등록 야식업체 110곳을 기획 감시한 결과 28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요기요, 배달통,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에 등록된 야식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뉴수 또는 주문수 등이 많은 110곳을 선정해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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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단속 결과 총 110군데 야식업체 중 82군데는 식품관련법령을 준수하는 등 위상생태가 양호한 편이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28개 업체들의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목적 보관(4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 건강검진 미실시(18곳) 등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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