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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학원생 51명에게 장학금 지원...46년째 석·박사 우수인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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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학원생 51명에게 장학금 지원...46년째 석·박사 우수인재 후원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8.1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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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본무)이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서 ‘2015 연암장학생 증서수여식’을 가졌다. LG가 석·박사 우수 인재들의 학업을 후원한 지도 46년째다.

LG의 학업성적이 뛰어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후원하는 ‘연암장학생 지원사업’은 인재가 곧 국가의 미래라는 인식 하에 1970년부터 시작됐다.

LG의 최장수 사회공헌활동으로 학문의 균형 발전을 위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이공계와 인문계 인재를 고르게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각 대학총장의 추천을 통해 이공계 30명, 인문계 21명 등 51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해 3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과 교재대 등 총 7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국내외의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해당 연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인재들이 주를 이뤘다.

이날 증서수여식에서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은 대학원생들에게 “학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려 결코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목표에 매진해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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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연암장학생 증서수여식에서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앞줄 우측에서 세번째)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LG)

한편, LG연암문화재단은 올해까지 46년간 총 2천953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약 13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후원을 받은 장학생들은 국내외 유수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LG ‘연암장학생’에 선발된 박아름(28세)씨는 연구에 매진해 지난해 1월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2차전지 분야 '실리콘 그래핀 기반의 리튬이온전지 음극재 개발'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해 학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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