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 시트'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던 '올 뉴 쏘렌토'에 대해 기아자동차에서 녹 제거 및 추가 방청 작업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본격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지 한 달 만에 내려진 조치로 기아차 측은 많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23일 기아차에 따르면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9월 7일까지 생산된 올 뉴 쏘렌토 2열 시트 프레임 부식에 대해 직영 AS센터 및 서비스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으로 녹 제거 및 방청 작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9월 8일 이후 생산된 차량은 녹 발생을 방지하는 방청제를 도포해 더 이상 녹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측은 올 뉴 쏘렌토에 발생했던 녹은 강판 표면에 생기는 것으로 직접적으로 수분과 접촉하지 않아 장시간 사용해도 시트 내구성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녹 가루 비산 역시 정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시트 커버로 덮여 있어 비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23일부터 전국 기아차 정비센터에서 해당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 및 방청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생산된 올 뉴 쏘렌토 2열 시트백에서 녹이 발생해 해당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동호회를 중심으로 차량 하자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갓 출고 된 일부 모델에서도 녹이 발생해 품질 문제로도 비화됐다.
하지만 문제가 제기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해당 문제에 대해 기아차 측에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던 쌍용자동차 '코란도 C'는 지난 1일부터 원하는 고객에 한 해 무상점검 및 추가 방청작업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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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했다고 협박하는 기업입니다 두번다신 기아차 와 현기차는 절대 안갈거며 주의 지인들이 산다고하면
정말 뜯어 말릴생각입니다 고객을 기만하는 이런기업은 정말 망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