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가 해마다 증가하며 쉽고 편리한 해외배송대행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한진 해외배송대행 플랫폼 ‘이하넥스(eHANEX)’는 다양한 서비스 강화로 해외직구족 잡기에 나섰다.
한진은 오는 25일부터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미리 충전해둔 포인트로 운송료를 자동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주문 상품을 국제특송으로 받아보기 위해 새벽 시간대에 운송비를 결제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며 미사용 포인트는 환불도 가능하다.
이하넥스 사이트에서는 '원클릭 쇼핑'을 제공해 유명 해외상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도 있다. 인기 있는 유럽 및 미국의 유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주방용품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처럼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20일부터는 영국 유명 패션‧잡화 브랜드 캐스키드슨 가방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한정 판매 중이다. 한진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주문일로부터 1~2일 이내 배송 받아볼 수 있다.
한진 이하넥스는 배송대행 운송료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근 대기오염 악화로 관심이 높은 공기청정기(10kg)를 중량 추가요금 없는 고정 배송비로 준비했다. 조리 및 식기류 등 일본 주방용품은 운송료 30% 할인 및 제품파손 시 100%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마존 배송대행서비스 운송료 30% 할인 및 이하넥스 신규회원 대상 운송료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는 종합물류기업 한진의 글로벌 물류노하우를 기반으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급속한 성장보다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의 내실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전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진은 1989년 미국 LA지점을 시작으로 1993년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뉴욕, 시카고, 댈러스 등에 10여개 영업소와 200여개의 CDC(Cargo Drop Center)를 확보하고 있다. 미주 주요 거점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내륙운송, 포워딩, 국제특송, 3PL 등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사인 대한항공, 한진해운과 연계한 통합 물류 서비스로 상품접수 후 2일이면 미주 현지에서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국제특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틀랜드 외에도 뉴욕 JFK, LA, 시카고, 댈러스, 시애틀공항에서 국내 물류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지상조업과 연계된 항공 화물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