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26.4%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4.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업체보다 15% 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후 2006년 업계 최초로 스팀세탁기를 출시했고 2009년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세탁기, 2012년 강력한 물줄기의 터보워시 세탁기를 차례로 선보였다.
L지난해 말 출시한 트윈원시는 올해 드럼세탁기 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로우스·시어스 등 미국 대형 가전 유통업체는 트윈워시 전용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기반에 고효율과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을 더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상반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글로벌 가전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 시장에서 트윈워시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드럼 세탁기 1위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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