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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마케팅 비용 절감 · 유선수익 상승에 영업익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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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마케팅 비용 절감 · 유선수익 상승에 영업익 ‘쑥’
  • 심상목 기자 sim2095@csnews.co.kr
  • 승인 2016.04.2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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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와 유선수익 상승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27일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으로 올해 1분기 총 2조7천12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실적 공시 자료를 살펴보면 이 기간 영업이익은 1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됐다. 시장 안정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는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유플러스 1분기 실적.jpg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천1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경우, 유선 및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성장한 2조 1천750억을 기록했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1조3천20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1조2천2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단말기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심쿵클럽 등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약 1천210만명을 기록했다.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19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 수익은 IPTV를 비롯한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846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유선 사업 부문의 성장 요인은 꾸준한 IPTV 가입자 증가와 인기 대작 영화 수급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라며 “유선 사업은 IPTV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단말 라인업을 확대해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으로 홈IoT 서비스를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가정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IoT플랫폼을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업 IoT는 시설관제, 물류 등 산업분야로의 확장을 끊임없이 시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센서, 컨트롤러 등의 솔루션 모듈을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G유플러스 CFO인 이혁주 부사장은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비스 혁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제고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심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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