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28일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CJ오쇼핑 측은 “최근 유통산업이 이종 채널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무한경쟁에 돌입한 만큼, 허민회 대표의 경험과 경영 노하우, 사업 인사이트는 CJ오쇼핑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일천 전 대표는 올해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인 CJ CGV의 터키 MARS(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인수 추진단장으로 이동한다.
CJ 관계자는 이번 인사 배경을 “총 8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MARS의 성공적 인수 마무리 및 조기 안착은 유럽 시장 교두보 확보 등 향후 CGV의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사업이란 점에서 글로벌 경험과 추진력을 겸비한 리더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 허민회 신임 대표 약력
2016.05 – CJ오쇼핑 대표이사
2015.12 – 2016.04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兼 경영지원실장
2014.12 – 2015.12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兼 미래경영연구원장
2013.11 – 2014.11 CJ주식회사 경영총괄
2012.04 – 2013.10 CJ푸드빌 대표이사 兼 CJ주식회사 경영총괄
2011.12 – 2012.03 CJ푸드빌 운영총괄
2010.08 – 2011.11 CJ주식회사 사업팀장
2008.10 – 2010.07 CJ헬로비전 경영지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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