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권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 부문 중 디스플레이가 적자를 기록한게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2천70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올레드(OLED) 사업은 실적이 개선됐으나 LCD(액정표시장치) 부문은 성적이 저조했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전자 DS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권오현 회장을 직속으로 보좌하게 됐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을 맡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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