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2016년 6월)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차량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맞춤형 금융 프로모션인 이자부담ZERO, 그랜저 스마트 익스체인지를 진행한다. 

승용 주요차종을 대상으로 한 이자부담 ZERO 할부 프로모션은 개인이 제네시스(DH), 아슬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30, 벨로스터, i40을 구매하면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48개월 선택 시 1.9% 저금리가 적용되고, 60개월 선택 시에는 2.9% 저금리가 적용된다.
 
그랜저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제외) 구입 1년 후 동종 신차 대차를 지원하는 이벤트다. 무이자 36개월 할부 또는 1년 무이자 거치, 총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수입차 고객 할인이벤트, 경차고객 특별판촉, 하이브리드 및 고급차 타겟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 K3, K5(하이브리드 제외) 차종을 대상으로 개별소비세 인상 전 조기구매 특별할인을 지원한다. 5월1일~13일  50만 원, 5월14~20일 40만 원, 5월21~31일 30만 원을 할인 받는다.

레드닷 디자인상 2회 연속 수상기념으로 특별사은품도 제공한다. 5월 K5, 스포티지 출고고객 중 내비게이션 UVO 2.0 또는 JBL 사운드 시스템 선택 고객 대상 JBL 블루투스 스피커(소비자가 19만8천 원)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5월 가정의 달 특별이벤트로 이벤트 기아 레드몰 특별할인, 가정의 달 기념 3대 특별 타겟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국지엠은  현금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가족 맞춤형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5월중 현금으로 쉐보레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282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크루즈 가솔린에 160만 원, 올란도에 120만 원, 트랙스에 100만 원 등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며, 구형 말리부에는 10% 할인(282만 원)을 적용한다.

스파크 구입시 100만 원 할인. 230만 원 상당의 LG 프리스타일 냉장고 중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또 이달에 ‘더 착한 할부’ 프로그램을 스파크,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 등 4차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RV 제품에 다양한 할인혜택과 선물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3 구매고객들의 차량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밸류박스*와 함께 하는 마이웨이(My way)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이웨이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은 고객이 직접 선납금을 선택하고 남은 할부원금에 따라 최장 48개월까지 무이자로 할부 구매할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SM6 구매 고객에게는 밸류박스 선택시 특별 할부 조건을 제공하고,  5월 중 SM5 16MY 모델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150만 원을 할인해준다. SM7 고객은 가솔린 모델 70만 원, LPG 모델 50만 원의 현금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할부 고객은 1.9%(36개월), 2.9%(60개월)의 저금리 혜택을 받는다.

쌍용자동차도  차종별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에 이어 RV 전 차종에 대해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인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지속 운영하며, 차종별로 할부프로그램에 따라 가족여행비 지원 및 개별소비세 지원 및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증정, 선루프 무상장착,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