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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해외여행 중 가이드 권유로 산 진주목걸이, 알고 보니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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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해외여행 중 가이드 권유로 산 진주목걸이, 알고 보니 가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5.16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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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해외여행 갔다가 이름 모를 쇼핑몰에서 반강제로 물건 구매하는 일 겪어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번에는 필리핀 휴양지에서 여행 가이드의 권유로 진주 목걸이를 구입했다가 가짜로 판명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광명에 사는 문**씨가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보내주신 제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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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씨가 지난 1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구입한 14K 진주목걸이. 하지만 얼마 전 목걸이 줄이 가짜라는 소식을 들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문 씨는 지난 1월 필리핀 보라카이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갔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칼리보 공항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 건물에 있는 쇼핑센터를 잠시 들리게 됐는데 문 씨는 여기서 84만 원짜리 14K 진주목걸이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얼마 전 금은방을 간 문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진주목걸이 줄이 가짜라며 현지인에게 속아서 구입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

워낙 촉박한 시간에 구입했던터라 판매점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알고 있는 것은 현지 여행사와 가이드 이름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당시에 가이드가 대놓고 구매를 권유했고 그곳에서 구입한 게르마늄 팔찌도 가이드가 옆에서 계속 부추기는 등 행동이 이상하긴 했습니다. 본인도 직접 착용하며 품질이 훌륭하다는 둥 판촉행위를 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이미 여행에서 돌아온지 3개월이 지났고 다시 현지로 돌아가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가짜 진주목걸이 환불 그냥 포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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