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중형 SUV '쏘렌토'가 K5에 이어 미국시장에서 두 번째로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미국시장 진출 이후 14년 만이다.
쏘렌토는 2002년 미국시장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100만9천138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최초로 미국시장 100만 대 판매기록을 세운 K5보다 1년 빨리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미국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2016년 중형 SUV 부문 최고의 차량에 선정했고 '우아함을 제공하는 훌륭한 차량'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지난 3월 미국 뉴욕모터쇼에서는 미국 자동차 판매사이트 '트루카닷컴'으로부터 '중형 SUV 부문 최고의 중고차'로도 선정됐다.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2016 톱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될만큼 안전성도 검증됐다. 톱 세이프티 픽은 5개 충돌안전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충돌회피평가는 '기본'을 받아야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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