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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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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취임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5.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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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취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 회장을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선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이사회에 앞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 회장이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취임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던 정관 33조(회장·부회장직 선임에 관한 규정)를 바꿨다.

기존 정관은 "이사회 결의로 이사에게 회장 사장 부사장 전무이사 상무이사 등 직위를 부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었다. 이를 "업무상 필요에 따라 이사회 결의로 회장 부회장 사장 부사장 전무이사 상무이사 등을 선임할 수 있다"고 변경한 것이다.

이는 미등기 임원인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조치다.

일각에서는 박 회장이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면 각종 법적인 의무가 부과되는 데다 5억원 이상 보수를 공개해야 하는 등 부담이 있어 미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에서 상장한 주력계열사나 비상장 계열사 등에 등기이사로 등재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미래에셋그룹에 상장사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3곳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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