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신제품을 포함해 쁘띠첼 브랜드가 올해 연 매출 1천5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쁘띠첼은 올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오는 2020년까지 연 매출 3천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앞으로 디저트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쁘띠첼팀 총괄팀장은 “디저트와 편의점 문화에 익숙하고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디저트 시장은 최근 3년간 무려 5배 가까이 성장해 지난해 연간 1조5천억 원 규모까지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쁘띠첼 스윗롤’을 출시해 냉장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한 CJ제일제당은 올해 에끌레어를 통해 냉장 베이커리 제품군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병규 총괄팀장은 “쁘띠첼이 지난 2011년의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아이들이 먹는 젤리 만드는 브랜드’에서 국내 디저트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면 에끌레어 출시는 쁘띠첼이 진정한 의미의 ‘메가 브랜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저트 주 소비층인 2030 여성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쁘띠첼이 ‘햇반’이나 ‘다시다’ 못지않은 국민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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