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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치킨 대신 왕맥~" 시원한 맥주에 곁들일 비비고 왕교자 '쿠킹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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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치킨 대신 왕맥~" 시원한 맥주에 곁들일 비비고 왕교자 '쿠킹클래스'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7.04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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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이 때 약한불에 은근하게 익히는 것이 포인트다. 밑면은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옆면은 개인의 취향에 맞춰 노릇하게 굽거나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소스도 간단하다. 3가지 향채 중 마늘, 대파를 잘게 썰고 생강을 편으로 썬다. 생강은 향만 낸 뒤 건져낼 예정이다. 양파를 송송 다지고 매운맛을 낼 베트남고추와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담당할 홍고추도 적당한 크기로 준비한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뒤 향채와 양파, 고추 등을 순서대로 넣고 약한불에서 볶는다. 적당히 익을 때쯤 미리 섞어놓은 깐풍소스(간장 2T, 설탕 2T, 식초 3T, 청주 3T, 물 50ml)를 넣고 졸이면 끝이다.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둘러 짭짤하고 매콤달콤한 깐풍만두를 휘리릭 만들어 낸 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마시면 한여름 더위마저 날아가는 듯하다. 깐풍만두뿐 아니라 왕교자를 곁들인 초간단 쫄면도 매콤달콤한 맥주 안주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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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고 왕교자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중국풍 깐풍만두와 비빔쫄면.
지난 1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충무로 사이에 있는 CJ푸드월드 1층에서 ‘비비고 왕교자로 즐기는 왕맥 쿠킹클래스’가 열렸다. 최근 홈술 트렌드에 맞춰 ‘비비고 왕교자’를 앞세운 ‘왕맥’ 마케팅의 일환이다.

왕맥은 비비고 ‘왕’교자와 ‘맥’주를 합친 것으로, 새로운 안주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만두는 여름철에 비수기지만,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에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주 마케팅으로 신규 수요 창출과 시장 확대를 이루겠다는 것.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여름에도 ‘왕맥’ 마케팅으로 큰 성과를 냈다. 지난해 6~8월 월 평균 매출은 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비비고 왕교자의 계절적 비수기를 없애 올해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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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 외에도 고메 치킨 샐러드, 알레스카 연어 나초 소스 등도 간단한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
CJ제일제당은 6월14일부터 방송인 전현무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을 모델로 한 ‘비비고 왕교자와 맥주의 환상궁합’ TV광고를 론칭했다. 비비고 레스토랑에서는 왕맥 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비비고 왕교자 증정 이벤트로 ‘왕맥’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허준열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마케팅 담당 팀장은 “맥주 최대 성수기를 맞아 맥주와 같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치맥’에 이은 차세대 맥주 안주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에 집중하고 전년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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