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일선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특강을 하면서 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 역할을 했다.
진 원장은 7일 오전 경기도 광주 경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작년 9월 서울 윤중중학교와 11월 강원도 평창 계촌중학교에 이은 3번 째 특강이다.
진 원장은 향후 1사 1교 금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을 일선 금융회사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총 2천849개교가 신청했고 금융권에서도 56개 사 5천898개 점포가 교육에 동참했다.
올해도 지난 4월 말까지 전체 학교의 35%에 해당하는 4천22개 교가 신청해 마감기간을 지난 달 30일까지 연장했다. 같은 기간 금융회사들도 77개 사 6천475개 점포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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