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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2인승 로드스터 ‘더 뉴 SL 4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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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2인승 로드스터 ‘더 뉴 SL 400’ 출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07.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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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2인승 프리미엄 로드스터인 더 뉴 SL 400을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뉴 SL 400은 지난 1952년 최초로 선보인 300 SL의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새로운 기본 사양을 탑재하는 등 성능과 디자인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 뉴 SL 400에 장착된 V6 가솔린 엔진은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이 34마력, 토크가 2.0 kg•m 향상됐다.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0.9kg•m이다.

더 뉴 SL 400은 자동 9단 변속기 9G-TRONIC를 처음 적용하고 다섯 가지 변속 모드(Eco, Comfort, Sport, Sport+, Individual)를 갖춘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를 결합했다. 

더 뉴 SL 400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만에 도달해 기존 모델보다 0.3초 빨라졌다.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복합연비는 9.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 189g/km이며 가격은 1억3천2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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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L 400은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업그레이드했다.

전설적인 레이싱카 300 SL 파나메리카나(300 SL Panamericana)의 가파르게 경사진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영감을 받아 라디에이터 그릴이 아래로 향하는 앞모습을 완성됐다.

기본으로 적용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량 색상과 동일한 색의 프런트 스플리터를 포함한 ‘A-Wing’ 프런트 에이프런의 AMG 바디 스타일과 조화를 이룬다.

보닛 위 두 개의 파워돔은 스포티한 SL 헤리티지를 이어가며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더 뉴 SL 400의 올-알루미늄 바디셸은 2012년에 선보인 6세대 모델부터 적용됐다. 스틸 소재로 만들었을 때와 비교하여 약 110kg정도 무게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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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각종 기본 사양도 추가됐다.

더 뉴 SL 400은 시속 40km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 가능한 전자식 루프탑에 최초로 오토매틱 트렁크 세퍼레이터(Automatic boot separator)가 기본 적용된다.

루프 개폐를 위해 트렁크 안쪽에 위치한 트렁크 세퍼레이터를 수동으로 직접 여닫아야 했던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오토매틱 트렁크 세퍼레이터는 자동으로 작동해 오픈탑 드라이빙이 한결 간편해졌다.

또한 오픈 주행 시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AIRSCARF®)가 적용돼 사계절 오픈 주행이 가능하다.

찬 바람이 머리 뒤로 들이치는 것을 막아주는 천 그물망과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전동 바람막이는 보다 쾌적한 오픈탑 드라이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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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 뉴 SL 400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는 마사지 기능을 제공해 다이내믹한 주행에도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의 피로를 덜고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시트 내부에 장착된 에어 챔버는 허리뿐만 아니라 체형에 딱 맞는 시트 설정이 가능하며 회전 각도에 따라 몸을 적절하게 받쳐준다.

이밖에도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더 뉴 SL 400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는 3D 스테레오 카메라와 새로운 안전‧편의 기능들로 구성돼 운전자의 스트레스와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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