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올해로 13년째 후원하고 있는 토마토 축제는 국내제일의 토마토 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다.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행사는 ‘토마토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유토피아(Utopia)’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전야제인 12일은 축제 선포식과 불꽃놀이, 토마토 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에어로빅, 설장구 공연 등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린다.
축제 기간 중에는 토마토 축구, 토마토 슬라이딩, 토마토 팩 체험, 토마토 팔찌·목걸이 만들기, 유아물놀이장, 네일아트 등 가족·친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토마토주스 빨리 먹기, 토마토 마술쇼, 토마토 개사가요제 등 게임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참가자 1천 명이 스파게티와 샐러드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화천군에서 준비한 순금이 걸린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 행사 외에도 화천군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 오뚜기 홍보관, 밀리터리 체험, 토마토 시식, 토마토주스 판매,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지역축제 후원이 아닌 토마토 관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문 식품회사로서의 인식을 확립하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공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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