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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하반기 공채 눈앞…현대차 30일, LG 내달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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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하반기 공채 눈앞…현대차 30일, LG 내달1일부터
  • 김국헌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8.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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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의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이달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개발·플랜트·전략지원 분야의 하반기 신입 채용 및 동계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 인적성검사(HMAT)는 오는 10월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오는 25~26일 이틀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9회째인 잡페어는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What makes you move)’라는 주제로 열린다.

LG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계열사 별로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한다. 21일 LG그룹 등에 따르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을 시작으로 각 계열사는 다음달 1일부터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LG커리어스’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고 적성검사에는 한국사와 한자가 각각 10문제씩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문학적 소양의 결합을 통한 통합적 사고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10월초 그룹 공통 인·적성 검사를 통해 11월 1차 직무면접과 2차 인성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이 될 전망이다. 정확한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LG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 시 2100여명을 채용했다.

삼성그룹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채용 일정을 정하지 않았으나 9월 초에 공채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점 제한을 없앴다. 이전과 달리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 응시할 수 있다. GSAT는 10월 중 시행된다. 같은 접수 기간에는 한 개 계열사에만 지원할 수 있다.

SK그룹은 다음달 초에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SK는 ‘바이킹챌린지’ 전형을 통한 ‘탈스펙’ 채용이 특징이다. 지원서 작성 시 성명과 생년월일 등 최소 정보만을 기재하는 것이다. 인적성검사(HMAT)는 오는 10월께 실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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