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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상표출원 전년대비 2.2배 증가…중소기업이 7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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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상표출원 전년대비 2.2배 증가…중소기업이 70% 차지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08.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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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을 주축으로 한 모바일 게임 관련 상표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2015년도 전체 온라인게임 관련 상표출원은 2천289건으로 전년(2천401건) 대비 4.6%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 게임관련 출원은 980건으로 전년(304건)대비 2.2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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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별 모바일 게임 상표출원 추이(자료=특허청)
온라인게임 상표출원은 중견·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온라인게임 관련 상표출원 현황을 보면, 대기업이 전체의 12% 차지하는데 비해 중견기업(22%)과 중소기업(62%)이 전체의 84%를 차지해 이 분야 상표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모바일게임 관련 상표출원의 90%가 중견(20%) 및 중소기업(70%)이 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규모 자본이 필요치 않다는 점에서 사용자 접근이 용이하고, 스마트폰 등 웨어러블 기기의 발달과 보급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관련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모바일게임 관련 상표 다출원 기업을 보면 컴투스가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65건), 이엔피게임즈(63건), 카카오(54건), 옐로모바일(51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게임 산업은 일자리 창출 등 서비스업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에 따라 전도유망한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되므로 이와 관련된 상표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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