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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포드‧벤틀리 7개 차종 1만488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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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포드‧벤틀리 7개 차종 1만488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08.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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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FCA코리아, 포드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7개 차종 1만488대를 시정조치(리콜)한다.

FCA 짚 그랜드 체로키·300C(5천40대)는 기어 위치가 ‘P’인지 여부에 대한 경고가 없어 운전자나 승객이 하차 후 움직이는 차량에 치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짚 그랜드 체로키 등 4개 차종의 소유자는 오는 9월 2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운전자가 하차 시에 기어가 ‘주차’ 상태가 아닐 때에는 자동으로 ‘주차’ 상태로 변경되는 프로그램 업데이트 조치가 취해진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27일부터 2015년 12월 1일까지 제작된 짚 그랜드 체로키 및 2011년 9월 8일부터 2014년 11월 17일까지 제작된 300C 5천4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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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그랜드 체로키
또한 2010년 7월 20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제작된 짚 그랜드 체로키 2천198대에서는 선바이저 램프 배선의 결함으로 램프 배선과 동 배선이 통과되는 루프 판넬의 간섭이 일어나 배선이 손상될 경우 램프 오작동 및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밖에도 2015년 9월 14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그랜드 보이저 6대에는 변속기 내부 오일펌프 결함으로 리콜된다.

또한 포드 몬데오(2천46대)는 BCM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주행 중 LED 전조등 꺼짐 현상 등이 나타났다.

몬데오 등 2개 차종의 소유자는 2016년 8월 29일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 3일부터 2016년 6월 14일까지 제작된 몬데오 2천46대이다.

아울러 2010년 5월 7일부터 2013년 3월 26일까지 제작된 MKX 1천197대에서는 브레이크 부스터 다이아프램 결함으로 제동거리가 늘어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틀리 콘티넨탈 플라잉 스퍼에서는 제작과정에서 선루프의 창유리 패널이 오염돼 선루프 프레임과 접착력이 떨어져 창유리 패널이 차량에서 이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6월 26일에 제작된 벤틀리 콘티넨탈 플라잉 스퍼 1대이며 해당 소유자는 2016년 9월 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재접착)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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