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를 켠 상태도 아니었는데 냄새가 나는 게 이상해 바로 확인해보니 안 쪽이 이미 시커멓게 타 있었어요.
만약에 냄새를 알아채지 못하고 스위치를 켰다면 나무로 돼 있는 거실 천정에 불똥이 튀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였죠.
하지만 업체에서는 배송 중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어요. 제품 하자는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도대체 뭘 어찌 배달하면 멀쩡한 제품에 문제가 생긴다는 건지.
배송 문제니 환불도 못 해준다고 버티는데...믿고 구입할 제품 정말 하나도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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