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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간장 제품 나트륨 함량, 최대 2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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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간장 제품 나트륨 함량, 최대 2배 차이”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9.05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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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간장의 나트륨 함량이 100ml당 최대 4천mg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간장 16개의 가격과 품질 등을 비교한 결과 샘표식품 ‘맑은 조선간장’의 나트륨 함량이 100ml당 8천791m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샘표식품의 ‘저염간장 미네랄플러스’는 100ml당 4천41mg으로 가장 낮았다.

두 번째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은 대상의 ‘청정원 햇살담은 자연숙성 국간장(8천378mg)’였으며, 3위는 신송식품 ‘진간장 프리미엄(6천551mg)’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은 샘표식품 ‘저염간장 미네랄플러스’에 이어 신송식품의 ‘저염양조간장’(4천508mg), 대상의 ‘청정원 햇살 담은 맛있게 염도 낮춘 발효 진간장’(4천582mg) 순이었다.

제품의 총 질소 함량은 0.9~1.6%로 전제품이 기준(0.7~0.8% 이상)에 적합했으며 합성보존료, 타르색소 등도 전 제품이 불검출 또는 기준 이하였다.

소비자원은 “간장은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으로 여러 식단에 기본 조미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제품별 품질정보가 미흡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친숙하지만 기본 정보 제공이 미흡한 품목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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