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색이어야 할 물티슈가 전체적으로 누리끼리한 색을 띄는데다가 군데군데 검은색 얼룩까지 보였거든요.
뭐지. 싶어서 한 장을 버리고 다시 물티슈를 뽑았는데 똑같더라고요. 안 쪽을 살펴보니 70장 전체가 모두 누리끼리~. 유통기한을 살펴봤지만 아직 4개월도 더 남은 제품이었고요.
일부러 비싼 가격을 주고 ‘아기용’을 구입했던 건데 더 억울한 거 있죠? 100%, 친환경, 무첨가. 좋은 단어들로 엄마들을 홀려놓고 가장 중요한 위생은 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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