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알티마의 성장세는 8월에도 이어져 2.5 모델은 315대 판매, 전체 수입 가솔린 모델 중 Top 3에 올랐다. 이는 주요 경쟁 모델로 비교되는 토요타 캠리(195대)와 혼다 어코드(259대 – 어코드 2.4)를 넘어서는 수치로 명실공히 중형 가솔린 세단 최강자로 입지를 굳힌 것이다.
올 뉴 알티마 등 대표 모델 선전에 힘입어 가솔린 자동차 시장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올 8월, 가솔린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34% 가량 증가한 것은 물론, 점유율 역시 25.5%에서 38.9%까지 치솟으며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디젤 모델 점유율이 전년 동월 대비 약 20% 가량 폭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가솔린 인기몰이 속에, 올 뉴 알티마는 디젤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포함된 전체 8월 수입차 판매 결과에서도 공동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닛산은 올 뉴 알티마의 높은 인기에 보답하고자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후에도 올 뉴 알티마 판매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고객 중심적 가격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 美 J.D. 파워 평가 중형차 부문 2위…대중성에 상품성까지 겸비
판매량뿐만이 아니다. 올 뉴 알티마는 최근 발표된 美 J.D. 파워(J.D. Power) 2016 상품성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평가에서도 어코드, 캠리, 파사트 등 주요 경쟁 모델을 제쳤다. 올 뉴 알티마는 중형차 부문 2위를 차지하며 대중성과 상품성을 겸비한 모델로 인정받았다.
올 뉴 알티마에 대한 한국닛산의 자신감은 뛰어난 상품성에서 기인한다. 특히 2천만원대 출시 모델, 2.5 SL 스마트(SMART)를 주목해볼 만 하다. 통상 엔트리 모델의 경우 가격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기능을 희생시키기 나름이다. 하지만 올 뉴 알티마 2.5 SL 스마트는 LED 헤드램프, 원격시동 시스템, 저중력 시트, 보스 오디오 시스템, 후방 카메라, 탑승자 식별 센서가 포함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겸비했다.
경쟁 모델과는 뼛속부터 다른 다이내믹 DNA는 올 뉴 알티마의 가장 큰 매력이다. 올 뉴 알티마는 2.5리터 4기통 QR25DE 엔진과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 ‘세계 10대 엔진’ 최다 선정에 빛나는 3.5 리터 V6 VQ35DE 엔진을 장착했다. 두 엔진 모두 D-Step 튜닝을 적용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과 조합된다.
D-Step 튜닝은 자동변속기처럼 엔진 회전수가 오르내리는 스텝식 변속 패턴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퍼포먼스의 진가는 코너링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거친 노면은 물론, 장시간 주행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연료 효율성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올 뉴 알티마의 복합연비는 13.3km/L(2.5 모델 기준)로 국내 소개된 2천cc 이상 수입 가솔린 세단 중 가장 뛰어나다. 이는 SM6, 말리부 등 국산 중형 세단도 월등히 넘어서는 수치다.
여기에 전방 충돌 예측 경고(PFCW),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등 경쟁 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최첨단 기술들을 탑재,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
2천만원 대의 파격적인 가격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올 뉴 알티마.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닛산 라인업은 물론, 다시 떠오르는 가솔린 자동차 시장의 황금기를 이끌 올 뉴 알티마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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