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식기 및 주방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케아코리아는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방용품 시장 진출에 대해 소개하며 새로운 캠페인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방 및 다이닝 공간에서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경험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캠페인을 통해 이들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 및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케아 광명점에는 9월부터 1천㎡ 규모의 공간에서 식기 및 주방용품 700개 상당 제품을 판매 중이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에게 이케아의 모든 제품군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이 홈퍼니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방 및 다이닝 공간에서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케아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헤이집밥(Hej JIPBÖP)'을 운영한다. '헤이집밥'에서는 이케아의 주방 및 다이닝 공간을 예약해 직접 요리를 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참여 신청은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23일부터 새로운 '브랜드라마'가 TV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이케아코리아는 2016년 회계연도(2015년 9월~2016년 8월) 기준으로 3천4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월~8월 사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 상승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