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노조는 26일 하루, 오전에 출근하는 1조와 오후에 출근하는 2조 근무자 모두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파업 당일 전체 조합원 파업집회는 예정에 없으며 선거구별(부서별)로 단합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매일 6시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교섭이 열리는 날은 4시간만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에서 노사는 ▲임금 5만8천 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고 사측은 임금피크제 확대안을 철회했다.
하지만 잠정합의안은 지난달 27일 전체 조합원(4만9천665명)이 참여한 찬반투표에서 78.05%의 반대로 부결됐다.
노사는 파업과는 별개로 이번주 집중교섭으로 잠정합의를 시도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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