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최근에 발생했습니다. 사용한지 9개월이 채 안된 식탁에 원인 모를 이유로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이죠. 대리석으로 만든 식탁은 전체가 연결돼있는 구조로 한쪽에 금이 가자 점점 더 갈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가구업체에 연락해 어차피 갈라진 식탁은 수리가 불가할테니 금이 간 부분은 다 교체를 해주기로 합의를 봤는데요. 그러나 이후 업체는 교체는 힘들고 AS를 해주겠다며 딴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수리를 하더라도 깨진 부분에 흠집은 남아 있을 테고 그러면 계속해서 금이 번져나갈 게 뻔한데 1년도 안된 제품의 하자인데도 교체가 어렵다니 기가 막혔습니다.
최 씨는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기업과 싸우기 힘들다. 한 두푼도 아니고 1천만 원이나 들인 비용이 아깝다”고 하소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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