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국의 경기부양책이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계속되는 저금리 상황에서 알파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 글로벌 배당주 펀드가 떠오르고 있다.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연말 배당시즌을 대비하는 상품으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를 제안했다.
이 상품은 경기와 무관하게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글로벌 고배당 기업에 투자해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지 않은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과거 10년 간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우량기업과 향후 배당성장 가능성이 있는 가치주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고배당주에 투자 니즈가 있으나 직접 투자가 어려운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 NH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선진국 배당주 중심으로 투자해 글로벌 우량주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펀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유럽과 저평가 매력이 있는 미국, 주주친화 정책에 주력하는 일본기업 등 주로 선진국 투자비중이 높은데 영국을 포함한 유럽 투자비중이 45%, 미국과 일본은 각각 34%와 9.5%로 두고 있다.
또한 이 상품은 해외주식의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비과세가 적용되는 해외주식투자전용 펀드로도 1인 당 3천만 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가 출시된 이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배당수익을 통해 알파수익을 창출하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동 펀드로 자금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연말을 대비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보다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글로벌 우량주 투자를 통해 초과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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