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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주총서 KB금융지주 주식교환 승인...노조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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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주총서 KB금융지주 주식교환 승인...노조는 반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10.0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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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다음 달 1일부터 KB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현대증권이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KB금융지주와의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했다. 참석주주 의결권의 3분의2 이상, 발행주식수 3분의 1 이상 찬성해야하는 특별결의 요건도 찬성률 92.3%를 기록하며 특별 요건을 채웠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다음 달 1일 상장폐지가 되고 올해 12월로 예정된 KB투자증권과의 합병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증권의 청구권 행사 가격은 주당 6천637원으로 교환비율은 KB금융지주 주식 1주 당 현대증권 주식 0.1907321주이다.

하지만 현대증권 노동조합과 소액주주들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증권의 청구권 행사 가격이 저렴하고 주주총회 개최 전 2주간의 위임장 활동이 보장된 정관을 어기고 금융지주법을 이용해 위임장 활동 시간을 1주일로 제한하는 등의 이유로 이번 임시주총이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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