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SM6 누적 판매 4만대 돌파…르노삼성, “고급화 전략 통했다”
상태바
SM6 누적 판매 4만대 돌파…르노삼성, “고급화 전략 통했다”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10.07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월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 SM6가 지난달 4천217대가 팔리며 누적판매 대수 4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는 지난 9월까지 총 4만503대가 판매됐다. 전월 판매량(4천577대) 대비 7.9%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SM6는 르노삼성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지키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new-[르노삼성] SM6 01.jpg
르노삼성은 SM6의 인기 요인으로 소비자들의 달라진 눈높이를 꼽았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4만대 판매는 시장의 선택이 프리미엄 중형차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을 살펴봐도 SM6 최고급 트림인 RE의 판매 비중은 무려 41.9%이며 차상위 트림인 LE(46%)까지 포함하면 전체 판매의 88%를 차지한다.

그는 이어 “르노삼성은 중형차와 준대형 사이에 고급 중형차 시장 가능성을 보고 SM6에 국내 없던 최초, 최고 기술들을 쏟아 부었다”며 “더불어 기존 중형차에서 느끼지 못했던 높은 감성 품질을 내세운 점도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르노삼성은 SM6의 성공이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파워트레인 세분화를 이루는데 일조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SM6 1.6 TCe는 본격적인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중형세단 시대를 열었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실제로 SM6 1.6 TCe의 누적판매 대수는 총 5천770대로 월평균 961대가 판매됐고 이는 타사 경쟁 1.6 터보 차량의 월 100여대 판매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 2.0 GDe가 65.3%(2만6천411대)로 판매를 주도하고 1.6 가솔린 터보, LPG, 디젤이 고르게 판매되며 파워트레인 세분화를 이뤄 시장의 새로운 놀이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