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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홍성국 사장 사의 "통합법인 부담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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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홍성국 사장 사의 "통합법인 부담주지 않겠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10.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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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오는 12월 29일 출범하는 통합 미래에셋법인(미래에셋대우)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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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미래에셋대우 홍성국 사장
미래에셋대우 측은 홍 사장이 2주 전 사의를 표명했고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반려했으나 홍 사장이 통합 작업이 원활히 마무리 되고 있는 만큼 새로 출범하는 회사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사의표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1986년 구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입사 후 30년 간 리서치센터장, 홀세일사업부장, 미래설계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정통 대우맨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의 통합법인은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3인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한다.

미래에셋대우 이사회는 오는 14일 최현만 수석부회장, 미래에셋증권 조웅기 대표이사, 미래에셋대우 마득락 부사장을 등기이사인 각자대표 3인으로 주총 안건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에셋대우 김국용 부사장은 등기이사 후보로 함께 상정된다.

비등기이사인 박현주 회장은 계열사 경영을 3명의 대표이사에게 맡기고 투자사업을 비롯해 그룹 전체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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