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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삼성카드 2V2 고객, 갤럭시 노트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도 혜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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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삼성카드 2V2 고객, 갤럭시 노트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도 혜택 유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10.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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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가 교환 또는 환불조치가 되더라도 삼성카드와 SK텔레콤 제휴상품 'T 삼성카드 2V2' 보유 고객은 기존 단말기 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전망이다.

'T삼성카드 2V2'는 2016년 3월 이후 출시되는 갤럭시S 및 갤럭시노트 시리즈 상품에 한해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이면 월 1만5천 원, 전월 실적 70만 원 이상이면 월 2만 원 청구할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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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은 폭발 이슈로 결국 단종 수순을 밟게 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카드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 출시 당시 선보였던 해당 상품은 갤럭시 노트7 출시 이후 8월 말 기준 3만 장을 돌파했고 갤럭시S7 출시 당시보다 일 평균 발급매수도 8~9배 이상 급증할 정도로 인기 상품이었다.

하지만 약관에 따르면 T삼성카드 2V2는 2016년 3월 이후 출시된 갤럭시S 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단말기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기준에서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까지 2종류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T삼성카드 2V2 가입 고객이 LG전자 V20이나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7 등 비(非) 삼성전자 모델로 갈아탄다면 졸지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SK텔레콤과 삼성카드 측은 해당 케이스를 포함해 이번 갤럭시 노트7 교환 또는 환불조치와 무관하게 기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단말기 할인 혜택은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삼성카드와 협의 결과 해당 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소비자에 한 해 삼성전자 단말기가 아닌 타 사 단말기로 교환하더라도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전했다.

삼성카드 측도 현재 확정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는 차원에서 합당한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타 카드사 제휴 상품은 특정 모델이 아닌 통신사 연계 상품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와는 상관 없이 통신사만 유지하면 단말기 교체와 상관 없이 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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