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급 하강해 일교차가 커진데다 짧아진 가을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다. 실제로 최근 보름(10월7일~10월21일)간 겨울 코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시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단연 ‘울 코트’로 이는 천연 소재인 ‘울(모)’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탁월한 것은 물론 가벼운 착용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다른 아우터에 비해 얇게 제작돼 지금부터 겨울까지 입기 유용해 경제적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보름(10월7일~10월21일)간 울 코트의 매출 비중은 겨울 아우터 매출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롯데닷컴 백화점의류팀 권도형 MD는 “10월은 본래 야상이나 트렌치 코트 등의 가을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얇고 가벼운 코트를 더 많이 찾는다”며 “올 겨울도 따뜻할 것으로 예상돼 울 코트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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