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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수수료 인하 혜택 받을 수있는 5대 금융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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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수수료 인하 혜택 받을 수있는 5대 금융서비스는?
  • 정다혜 기자 apple1503@csnews.co.kr
  • 승인 2016.11.02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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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서 일하는 공무원 박 씨는 저축은행으로부터 1천만 원의 신용대출을 받았다. 박 씨는 최근 인사에서 6급으로 승진해 인사발령지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저축은행에 제출해 심사 후 1%포인트 금리인하 혜택을 받았다.

박 씨가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금리 인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금리인하요구권' 서비스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이용하는 중에 취업 등 직장 변동, 소득 증가, 신용등급 개선 등으로 상환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면 대출금리를 인하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은행 이외에 저축은행, 여전사, 상호금융,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서도 적극 시행 중이다.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해 금리인하 신청서 작성 및 신용상태 개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5~10일 정도 심사 기간이 소요되며 금융사별로 제한 요건을 두는 경우가 있으므로 약관,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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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중은행들이 운영하고 있는 ‘사잇돌 중금리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했거나 이용가능성이 있는 중신용자(신용등급 4~7등급 수준)를 위해 6~10%의 중금리로 대출을 제공한다.

카드론이나 저축은행의 고금리대출을 은행권 중금리로 전환함으로써 이자부담이 경감되고 은행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회초년생, 연금수급자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저신용자 등 대출이 어려운 금융소비자는 ‘서민대출 중개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서민금융상품을 중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출 가능 여부 및 대출금액, 금리 등을 안내해주고 소득과 신용에 맞는 대출을 중개해준다.

이지론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낮은 금리상품을 금융소비자에게 제시,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을 경감시킨다. 한국이지론㈜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CSS맞춤대출을 신청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서민금융서비스로는 새희망홀씨(생계자금), 햇살론(생계‧사업운영자금), 바꿔드림론(국민행복기금 보증 전환대출), 미소금융(창업‧사업운영자금) 등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이 있다.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상품으로 각각의 서민금융상품 취급기간이나 해당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연소득 4천만 원 미만, 신용등급 6∼19등급이거나 연소득 3천만 원 이하여야 하며 금리는 연 6∼10.5% 수준이다.

종이통장 기반 거래를 원하지 않는 소비자는 ‘무통장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무통장거래 고객에게 은행이 금리우대, 수수료 경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현재 국민, 신한, 우리, SC, 경남, 부산 등 6개 은행에서 인센티브가 부여된 27개 무통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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