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명품브랜드 불가리와 협력해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 ‘This is Christmas! 크리스마스의 재해석’이라는 슬로건 하에 세워진 조형물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매년 시대를 초월한 동화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여왔다. 올해는 ‘불가리’와 손잡고 뉴욕∙긴자∙상하이 등 전세계 6개 대도시에서만 선보이고 있는 불가리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르펜티 라이팅’은 ‘세르펜티’가 명품관 이스트 외벽을 유연하게 휘감으며 화려한 광채를 발휘하는 것으로, 이탈리아로부터 모든 부품을 수입, 공수해온 후 일일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고 한다. 길이 26m의 웅장한 규모와 함께 9만여 개의 LED로 구성된 전선의 길이는 약 900m에 달하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웅장한 압도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는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을 반영한 아치 형태의 대문인 불가리 포털 3개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006년 테디베어 통나무집을 시작으로 2007년 테디베어 이글루, 2008년 공주를 짝사랑한 재단사, 2009년 꼬마요정 엘프, 2010년 회전목마, 2011년 파리의 크리스마스, 2012년 국내 최대 규모의 스노우글로브, 2013년 주얼 트리, 2014년에는 열쇠 트리, 2015년에는 불꽃 트리 등을 선보여왔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아명품관의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명품 브랜드와의 첫 협업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3명의 ‘로봇산타’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
갤러리아명품관은 1일부터 ‘우주에서 온 13명의 로봇 산타’라는 테마 속에 13명의 로봇산타가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갤러리아를 방문했다는 스토리로 명품관 웨스트 5층에 크리스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3명의 로봇산타는 갤러리아가 아이슬란드 전통설화에 등장하는 13명의 산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정 상품군인 패션∙여행∙요리∙DIY 등의 캐릭터를 부여, 13개의 다른 캐릭터를 지닌 로봇산타가 갤러리아명품관 내부 곳곳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문을 여는 갤러리아의 기프트 팝업스토어의 올해 컨셉은 ‘크리스마스 기프트 스테이션’으로 미국의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조나단 애들러’의 인테리어 소품,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홍콩의 명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탕탕탕탕’의 모노그램 패턴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또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때마다 이태리 밀라노 캐시미어 수공명장과 함께 선보이는 ‘갤러리아 캐시미어’는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머플러∙가디건∙장갑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시미어 아이템을 선보인다.
황금 코를 가진 2016년 에디션 테디베어, 로봇산타가 모티브가 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등 200여가지의 다채로운 갤러리아의 크리스마스 시그너처 제품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 연말에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전개 예정
한화갤러리아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해마다 난치병 환아의 동화 같은 소원을 이뤄주고 전국 병원학교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고 있다.
올 12월에도 나눔 크리스마스 트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많은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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