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는 3일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초청해 글로벌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트렉스타를 방문하는 바이어는 미국, 캐나다, 독일, 체코, 러시아, 슬로베니아,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영국, 홍콩, 인도, 중국 등 13개국 30여 명이다. 이들은 11월1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부산 트렉스타 본사에서 미팅과 함께 부산국제신발전시회 참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렉스타는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미끄럼 방지에 특화된 '웹 스파이크' 일반화 및 인체공학적 설계의 '네스핏(Nestfit)’ 기술을 적용한 안전화, 손을 대지 않고 자유롭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워킹화 '핸즈프리'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설비 및 내년부터 도입될 자동화라인에 대한 공장 견학도 진행한다. 트렉스타 측은 제작과정에서의 주요 공정이 로봇 자동화되는 내년이면 해외에서 생산 중인 물량 상당수가 한국에서 제조할 수 있게 돼 국내 고용인력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선 유례를 찾기 힘든 이번 해외 바이어들의 대거방문은 트렉스타만의 고유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는 트렉스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급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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