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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5%대 금리 첫 등장...소비자들 이자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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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5%대 금리 첫 등장...소비자들 이자부담 가중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6.11.16 14: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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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의 5년 고정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가 5%를 돌파하면서 소비자들 이자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6월 기준금리 인하(연 1.25%) 이후 주담대 최고금리가 연 5%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이달 들어 은행권에 2%대 주담대 금리는 사실상 실종되면서 이 같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지난달 말 연 2.94∼4.24%에서 이날 0.24%포인트 오른 연 3.18~4.48%를 기록했다.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의 주담대 고정금리도 같은 기간 연 3.03~4.33%에서 0.12%포인트 오른 연 3.15~4.45%로 나타났다. 지난달 3%를 넘어선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연 3.35∼4.65%로 0.31%포인트 상승했다.

게다가 시장금리의 변화를 반영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된 주담대 변동금리도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근심이 더축 커질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의 이날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2.80~4.11%로, 10월 말(연 2.70~4.01%)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신한은행도 0.1%포인트 올라 연 3.0~4.30%다.

우리은행도 주담대 변동금리가 3.03~4.33%로 최고 4%를 돌파했다. 최고금리는 보름 전보다 0.18%포인트나 올랐다.

이로 따라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소비자의 경우 이자부담을 피부로 느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대출액 1억원을 기준으로 금리가 연 0.2%포인트 높아질 경우 연간 이자부담이 20만원 늘어난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대출금리 상승을 이끌고, 특히 ‘미국 우선주의’를 외친 도널드 트럼프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기준금리를 인상을 발표할 경우, 국내 대출금리 오름세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와 미국 대선 이슈로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어주담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주담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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