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세계적인 항공화물 IT서비스업체 IBS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아이카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2년 간 맞춤형 항공화물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검증을 통해 2018년 7월1일 신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이카고 도입을 통해 ▲위험물 관리 시스템화와 보안기능 강화로 화물운송 안전성 향상 ▲대고객 화물 추적 서비스 개선과 전자운송장 활용을 통한 페이퍼리스 가속화 ▲각국 세관 및 정부기관, 타 항공사와의 네트워크 기능 확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도입으로 급변하는 물류서비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운송화물 안전강화와 대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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