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 권용원)이 24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 공개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1개월 수익률에서 국내유형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성향 정보를 기초로 알고리즘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동화 자산관리 서비스로 현재 안정성과 상용화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에 대해 테스트베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달간 진행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키움증권의 '키움 글로벌 자산배분형 RA' 적극투자형 수익률이 1.24%로 국내유형 알고리즘 중 가장 높았다.
34개 참여 알고리즘 중 국내유형에 투자하는 30개 알고리즘의 평균수익률은 안정추구형(-0.95%), 위험중립형(-1.45%), 적극투자형(-1.75%)으로 다수 증권사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키움증권은 이들을 크게 앞질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차별화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일찌감치 작년 상반기부터 관련 TF를 구성해 준비에 돌입했다"며 "그 노력이 수익률로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끼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우수하고 안정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운용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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